10월2일 서울

BIO KOREA 2013

지난 9월11일부터 13일까지 KINTEX 에서 BIO KOREA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가장 큰 바이오 기술 및 약품산업 전시회에는 36개국 190 전시자가 참가하였고 헝가리에서 처음 참가한 본 전시회에서 네 개의 업체가 헝가리산 제품들을 선보였고, 그 중에서 특히 몇 개의 제품에 많은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였고, 나머지 제품들에 대한 호응도도 또한 높았습니다. 2013년 대한민국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창의성과 융합을 앞세운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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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애전

2013 대전 국제 푸드 &와인 페스티벌

10월 3일부터 6일까지 , 4일에 걸쳐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대규모의 국제 푸드 &와인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20개국의 전시업체와 많은 국내 와인 유통업체들이 참석하였으며, 헝가리대사관이 참석한 부스에서는 헝가리의 대표 화이트와인의 하나인 토카이와 Irsai olivér, 레드와인으로는 kékfrankos 와 kadarka를 선보였으며, 특히 전통주인 팔링카를 맛본 시음객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헝가리 와인에 관심 있는 업체들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10월14일 서울

Szijjártó Péter, 총리실 대외경제차관 서울 방문

지난 10월11일 씨이야르또 삐테르 (Szijjártó Péter) 대외경제차관이 서울을 방문하여 대외경제와 비즈니스 관계 증진을 주제로 8개의 주요부처 및 기업들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외교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관의 경제협력 분야의 확장 가능성 및 내년에 맞게 되는 한-헝 수교 25주년 기념 행사 진행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였습니다. 또한 헝가리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KDB 은행의 부행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향후 은행의 사업확대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씨케쉬훼히르바르의 공장에 대한 확장 계획을 구상 중인 한라공조와 헝가리에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중견기업들 대표들과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10월17일 서울

2013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개막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총회’ 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17, 18 양일간 진행되며 80여개국에서 1600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회의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사이버스페이스 총회는 사이버와 관련된 국제안보, 경제, 사회, 범죄, 보안 이슈등을 논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제규범과 신뢰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고위급 국제포럼으로서 영국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2011년 런던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이래,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자유와 번영을 위한 신뢰와 안전’ 을 주제로 열린 2차회의를 거쳐, 올해 서울에서 3차회의를 개최했다.

17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윤병세 외교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윌리엄 제퍼슨 헤이그(William Jefferson Hague) 영국 외교장관, 야노쉬 머르또니(Janos Martonyi) 헝가리 외교장관 등 87개국의 정부 대표 및 하마둔 뚜레(Hamadoun Touré) ITU 사무총장, 국제기구 대표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40억명 이상이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디지털 격차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며 “국제사회는 실질적 지원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의 개도국 지원사례를 예로 들며 “이번 총회를 통해 개도국의 ICT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악성코드 유포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테러에 대해서는 “사이버 공간의 개방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계속해서 건설적 노력을 해 나갈것” 이라며 한국이 가진 우수한 ICT 기술기반을 토대로 세계 사이버 스페이스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을 밝혔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특히 사이버 분야에서는 국가간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서울총회를 계기로 국제사회가 단결의 정신으로 ‘국제 사이버 규범’ 을 형성하기 위한 의미있는 場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국의 고위급 인사들도 사이버스페이스의 번영을 위한 국제적 공조에 저마다 뜻을 모았다.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William J. Hague)은 “ 런던에서부터 시작된 사이버스페이스 총회가 2년이 지난지금,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 며 주요 사이버 문제에 대한 국가간의 입장이 상이한 것은 사실이나, 국제사회는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신뢰를 구축하고 경제적 혜택을 누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머르또니 헝가리 외교장관(Janos Martonyi)도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고 무한한 기회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며, “이번총회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현안 워크숍등을 통해 헝가리 및 한국정부의 공동 목표가 달성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http://m.koreatimes.co.kr/phone/news/view.jsp?req_newsidx=144529

헝가리 정부는 사이버 공간의 사용으로 발생하는 국제보완 문제를 인지하고 2013년 3월 21일자로 헝가리 국가 사이버 보완 정책에 대한 정부법안을 발표하였으며, 2013년 7월1일에는 국가, 국민, 경제 및 과학 분야의 참여로 헝가리 사이버공간을 안전하고 창의적인 환경으로 조성하려는 목적의 정보보안 관련 법규가 발효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헝가리와 영국의 외교장관과 별도의 회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마르토니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도 한-헝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를 기획하고 있으며 헝가리 총리의 초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날 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교류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대화를 나누고, 특히 한국 기업의 헝가리 투자 가능성 등과 같은 주요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25주년 기념 행사 및 양국 교류관계 증진을 위해 향후 고위급 인사의 방문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와 그 의미를 더했다. 반 총장은 “ 이번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IT 강국으로서 사이버 공간에 대한 우리의 공동 비전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 이라고 언급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경제성장과 발전 ▲사회문화적 혜택 ▲사이버보안 ▲국제안보 ▲사이버범죄 ▲역량강화등 6개 의제를 놓고 정부 및 민간 대표의 구체적인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논의결과는 18일 오후 채택되는 의장 요약문과 2개의 부속문서에 담기게 된다.


10월22일 보령

제11회 모산조형미술관 국제문화예술제

보령시에 위치한 모산 조형미술관과 개화예술공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 11회 국제문화예술제에는 각국 대사관을 통해 초청된27개국의 유명 화가,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작가들은 한달 전부터 이곳 미술관에서 각자의 작품을 완성한 뒤 개막식인 10월 19일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올해에는 헝가리를 대표하여 화가인,Gesztelyi Nagy Zsuzsanna 씨와 조각가인, Böszörményi István 씨가 한달 간 모산 미술관에 머물면서 작품을 완성하여 양국간의 문화 교류에 한 몫을 하였습니다. 또한 10월 8일에는 개화예술공원 임항렬대표와 모산조형미술관 임성빈관장은 한국미술협회와 2014문화예술제 개최에 대한 MOU 에 서명하였습니다.

http://www.borye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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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부다페스트

새롭게 단장한 리스트 음악대학 재개관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리스트 음악 대학이 2년간의 수리 끝에 2013년 10월 22일 다시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학교의 창립자 프란츠 리스트 탄생202주년과 함께 열렸고 빅토르 오르반 국무총리와 다른 정부 인사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헝가리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의 미망인 솔티 여사가 참석했다. 또한 약 3미터 높이의 게오르그 솔티 동상이 개관식 날 학교에서 공개되었다.

인적자원부 장관 졸탄 벌로그에 따르면 학교 수리 프로젝트는 약 8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6개의 음악당을 보유한 대형 문화 계획의 일부분이고 부다페스트를 음악의 수도로 만들려는 정부 목표의 일환이라고 한다.

138년 된 낡은 건물이 26개월간 보수되었고 이는 백 명 이상의 복원 전문가들이 포함된 천 명 이상의 인부들에 의해 실현되었다. 개조를 담당한 전문가들은 뛰어난 업적으로 헝가리 십자 훈장을 받았다고 인적자원부는 발표했다. 학교는 과거의 모습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최신 기술을 갖추었다고 벌로그 장관은 말했다. 그는 또한 헝가리 정부와 민간단체의 뛰어난 공조에 대해 강조했다.

언드라쉬 버터 리스트 대학 총장은 대학이 2014년 1월에 새 건물로 이사를 갈 것이며 새로워진 것은 기반 시설뿐 아니라 교육의 정신도 포함된다고 했다.

로얄 앨버트 홀의 크리스토퍼 코튼 관장은 행사 참석을 위해 부다페스트를 방문했다. 그는 재개관이 헝가리의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중요하고 헝가리 사람들이 그 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길 만 하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음악원 총장 알렉산더 소콜로프도 초대되었다. 그는 헝가리 대학의 경험이 매우 가치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기에 자신의 학교도 다가오는 개교 150주년을 기해 보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워진 리스트 음악 대학 재개관식에서의 빅토르 오르반 국무총리의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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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서울

EU 회원국의 대사들,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회동

서울 주재 EU 대표부의 주최로 지난 10월21일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EU회원국의 대사들이 한자리에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EU와 한국과의 관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현안들과 더불어 오는 11월8일 브뤼셀에서 열릴 한-EU 정상회담의 목적 및 대한민국 대외정책의 주요 사안들을 검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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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 서울

처버 가보르 헝가리대사, 김님식 통일부차관에 부임인사

주한헝가리대사는 김남식 통일부차관과 지난 10월28일 첫 번째 만남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가보르 대사는 한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헝가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난이야 말로 한국정부에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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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서울

2013 제5회 한국리스트콩쿨 시상식

2013년 제5회 한국리스트콩쿨 시상식이 10월 29일 헝가리 대사관저에서 열렸습니다. 금년으로 제5회를 맞이하는 한국리스트콩쿨은 총 268명의 참가자(일반부 34명, 고등부 118명, 중등부 34명, 초등부 81명, 외국인부 1명) 중 3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였으며, 본선에서 리스트를 연주한 참가자 중 최고득점자인 전체대상은 이새범(서울예고 3년)이 수상했습니다.

한국리스트콩쿨은 2009년에 한국과 헝가리 수교 20주년 및 한국리스트협회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매해 30명 내외의 입상자들을 꾸준히 배출해 오고 있습니다. 전체대상 수상자는 부상으로 약 천만원 상당인 6,500유로의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전액 장학금을 수혜하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리스트 뮤지엄 초청 독주회(150만원 여비지원)와 영산양재홀 초청 독주회 기회를 부여 받습니다. 일반부 우승자는 음악교육신문 사장상(100만원 장학금), 뉴욕 CME 캠프 장학금($1,500), 그리고 영산양재홀 초청 독주회 기회를, 고등부 우승자는 뉴욕 CME 캠프 장학금($1,500), 한국리스트협회 장학금(50만원)과 우인아트홀 초청 독주회 기회를 부여 받으며, 중등부 우승자는 미국 탱글우드 국제음악학교의 장학금(약 $2,000)과 우인아트홀 초청 독주회 기회를 부여 받습니다. 초등부 각 학년 우승자에게는 우인아트홀 갈라콘서트 기회와 한국리스트협회 장학금(각 10만원)이 수여됩니다.
 

한국과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꿈나무들을 축하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처버 가보르 現 주한 헝가리 대사님과 한국리스트협회 황윤하 회장님이 시상을 했으며, 시상식 후에는 처버 대사 부인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