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 오전 주한 헝가리 대사관 주최의 행사를 통해 1년전 비극적인 허블레아니 유람선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38명의 한국 잠수사들과 구조 전문가들에게 헝가리 정부의 공로 훈장이 수여되었다. 이 훈장은 핀테르 샨도르(Dr. Pintér Sándor) 내무부 장관 겸 국가안전부총리가 한국 구조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수여식은 서울 명동에 위치한 헝가리 문화원(Hungarian Cultural Institute)에서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초머 모세(Dr. Csoma Mózes) 주한헝가리대사는 한국어 연설을 통해 잠수사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그들의 구조작업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 외교부에서는 이상희 해외안전관리기획관실 심의관이 참석하여 짧은 축사를 전했고, 전 헝가리 주재 무관인 송순근 대령은 1 년 전의 비극적인 사건을 회고했다. 송순근 대령에게는 1 년 전의 노고에 대한 벤쾨 티보르(Dr. Benkő Tibor) 헝가리 국방부 장관의 공로상이 수여 되었다. 대사관은 비극적인 사고로 희생된 실종자를 포함한 26 명의 한국인과 2 명의 헝가리인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으며 한국의 관습에 따라 수여 행사장에 28 송이의 흰 국화꽃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