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년 11 월 25 일 초머 모세 대사는 한국 작가 이태준 (1904-?)의 가택을 방문하여 1950 년 12 월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된 작가의 사진을 이태준의 후손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전인건 간송미술관장과 노재헌 한-헝친선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1930 년대 한국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인 이태준은 1946 년 월북하였으며 훗날 숙청의 희생자가 되었다. 작가는 1950 년 12 월 북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부다페스트를 방문했는데, 당시의 기록 사진을 초머 모세 대사가 찾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