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국가 안전한 세계를 위하여

헝가리 정부는 국민들에게 최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세계화된 현대에는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들이 국경과 상관 없이 발생되기 때문에 헝가리는 안보문제를 국제 동맹 및 국제 안보 강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헝가리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며 안보는 이 기구의 이름으로 보장된다. 헝가리는 NATO를 북대서양 국가들의 안보정책 대화 및 협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협의체라고 보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준비 기준에 부합한다면 새로운 세계 동향에 대한 적응과 앞으로의 확장을 지원한다.

헝가리는 NATO와 EU 간의 전략적 동반관계를 지지하며, 유럽안보정책의 실현과 2007년으로 예정된 이탈리아-슬로베니아-헝가리 공동연합군의 창립하여 참가하고 있다.

 

헝가리와 인류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위협 요인들 : 현대 세계 국가에서는 국제 테러범죄,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국경간의 조직범죄, 운영 불가능한 국가들의 출현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위험 요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테러리즘에 대항한 투쟁은 북대서양 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공동의 당면과제이자 목표가 되었다. 헝가리는 국제연합과 유럽연합, NATO의 회원국으로서 지역 및 세계 안보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헝가리 군사 및 민간 평화 유지단체가 국제연합과 NATO, 유럽연합의 일원으로서 코소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파병군등 세계 여러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헝가리는 안보문제에 있어서 수혜자뿐만이 아닌 적극적인 주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각국의 군대와 협력하여 모두를 위하여 좀더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헝가리사회의 연대의식은 2004년 말 동남아시아의 지진해일 그리고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및 카르파트 분지의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원금을 내놓음으로 증명되었다.

 

민주주의의 수호와 강화 :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국가들의 협력관계의 기본을 의미하는 민주주의 가치의 수호와 대변은 주변국가들과 함께 지켜내야 할 지속적인 과제이다. 헝가리의 대외정책은 국제적인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세계 속의 헝가리 – 세계와 헝가리

헝가리 대외 정책의 목적은 국가의 평화, 안보, 복지를 유지하고 유럽통합을 지지하며 이웃 나라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지구촌 위협을 저지하는 국제적 협력에 동참하는 것이다.

 

유럽 심장부의 사람들: 천년의 역사를 가진 헝가리는 약 천만명의 국민과 적은 자원을 가진 작은 국가이다. 헝가리 민족-유럽 핀족과 에스토니아인의 혈통– 은 지성과 창조성이 풍부하고 친절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자랑한다. 많은 역사적 경험을 통해 헝가리인들은 개방적이고 협력적이며 이해심이 많은 성격을 길렀다. 이는 현재 헝가리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가능케 한 가치들이다.

 

민주적 변화와 대외 정책: 1980년대 말 헝가리 공산정권은 유혈참사 없이 빠르게 붕괴했다. 1990년대 초 헝가리는 성공적인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완성했다. 이러한 체제전환은 진보적 전통과 공산독재정권에 대항한 1956년의 혁명과 같은 역사적 경험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정치체제 변화는 가치변화를 수반하였다. 헝가리의 대외정책이 근본적 변화를 겪은 것이다. 대외정책의 목적은 서구 민주주의 공동체-나토와 유럽연합-에 가입하는 것이 되었다. 성공적인 민주정부 정책으로 인한 국가의 수행능력과 사회/정치적 합의를 토대로 헝가리는 1999년에 나토 회원이 되었고 2004년에 유럽연합 회원이 되었다. 이로 인해 헝가리는 세계 속에 그의 위치와 노력의 결과를 확실히 심어놓았다. 현재 헝가리의 대외정책은 국가의 관심사항과 동시에 유럽연합의 공통된 정치적 목적을 지지한다.

 

독특한 공동체: 전체인구의 3분의 1가량 되는 수의 헝가리인들이 1차 세계 대전의 평화조약 이후부터 주변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이 공동체들은-역사 속에서 견뎌야 했던 고난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의 정체성과 문화를 보전하고 있다. 유럽 통합은 유럽 공통체 속으로 헝가리를 통합하는 역사적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므로 헝가리 대외정책은-소수집단 보호원칙이 받아들여지길 기대하는 반면- 공동체를 보존하기 위해 헝가리 국경밖에 거주하는 헝가리 소수인의 노력을 지지하다. 또한 다수와 소수간의 합의에 기초한 유럽 원칙에 상응하는 자치를 희망한다. 소수집단의 상황을 발전시키기 위하여는 그들의 권리에 관한 국제법의 확장과 체계화가 중요하며 이는 민주 헝가리의 대외 정책의 일부분이다.

 

세계화: 헝가리는 세계 경제 발전을 위협하는 것-제한된 에너지 자원, 확대되는 보호주의, 가난과 저개발로 발생한 문제의 악화 등에 대해 고민한다. 여러 전염병이나 환경으로 인한 재난 등에 의해 고통 받는 지역이 늘고있다. 이에 따라 헝가리는 국제적 공동체의 균형 잡힌 중재, 특히 선진 민주주의의 중재를 요구하는 세계화의 과정에 참여하는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화와 협력, 세계화 지원이 필요하다.

 

유럽연합 회원국으로서의 헝가리

: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 헝가리는 그로 인해 발생한 많은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고 관련 의무를 이행하며 통합의 심도화와 공동체내 협력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헝가리는 헌법 조약을 비준한 최초 국가 중 하나이다. 헝가리는 공통 대외/안보 정책을 조성하는데 참여하고 확장 및 이웃국가와 관련한 문제들에 주목한다.

헝가리는 필요한 개혁을 지지하는 한편 유럽연합이 지금까지 이룩한 업적과 성공적인 공동체 정책을 수호하고자 한다. 유럽연합은 개방적, 수용적이고 즉각적이다. 광범위한 환경의 안정과 번영을 강화함으로써 헝가리의 장기적 안보에 공헌할 것이다. .

헝가리와 주변 국가들: 헝가리는 이웃 나라들과 균형 잡힌 정치, 경제, 문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변 국가들과의 끈끈한 관계의 추구는 공통의 목표이며 오늘과 내일의 관심사이다. 헝가리는 유럽국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의 이웃나라와 접하고 있다. 그 중 몇몇은 이미 유럽연합의 일원이 되었고 몇몇은 곧 가입하려 하고 있다. 불론 이들의 가입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나라들도 있다. 그러나 헝가리는 비회원국인 동남쪽 이웃 국가들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유럽통합을 위해 그들이 까다로운 가입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동 유럽의 지역적 협력은 유럽연합 내에서 공통의 관심사이다. 헝가리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와 함께 ‘비셰그라드 그룹’의 창단 멤버이다. 1990년 4개국의 대통령과 총리가 다뉴브 강가의 비셰그라드 마을에서 모임을 가진 데서 시작되었다.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와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 이 나라들과 헝가리는 지역적 파트너로서 협력한다.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이웃국가와의 관계에서 헝가리의 주요 정책은 이들의 민주화, 경제 안정성과 유럽과의 격차 좁히기 등이다. 이것은 안보, 경제, 정치와도 관련이 깊다. 또한 국가의 분열을 초래하는 극단적 민족주의, 인종차별을 규탄한다. 헝가리는 2007년으로 예정된 루마니아의 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하고 그 때까지 까다로운 가입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유럽연합의 데살로니키 프로그램 (Thessaloniki Programme) 후원 하에 헝가리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서부 발칸 국가들에 적극적이고 확실한 지원을 제공한다. 헝가리는 가장 큰 이웃인 우크라이나의 민주적, 경제적 발전을 중요시하고 그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를 유럽국가로서 지지한다.

 

헝가리는 또한 주도적으로 이웃나라를 지원한다. 니레지하저 이니시에이티브 (nyiregyhaza initiative) 와 국제개발협력 안에서 헝가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세게드 프로세스(Szeged Process)를 통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지원한다.

 

헝가리와 미국, 캐나다: 미국은 국제관계체계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헝가리와 미국은 가치분담과 관심의 일치에 기초한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헝가리는 안정된 환경에서 미국의 대외정책 핵심에 자리잡아야 한다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헝가리의 장기적 목표는 과학, 사회,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꾀하고 미국과 캐나다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북미에 거주하는 크고 성공적인 헝가리 공동체가 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유럽에서 먼 지역: 유럽은 세계가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세계 경제와 정치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헝가리의 아시아 정책 목표는 경제/정치적으로 개방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확장하는 것이다. 헝가리는 세계 경제와 국제관계 속의 일본과 중국의 위치와, 상호무역흐름과 자본투자의 규모에 기초하며 이 두 나라와 관계발전에 중요성을 두고있다. 지난 10년간 호주와의 관계도 강화되었다. 헝가리와 아시아 태평양 국들은 서로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유럽연합 공통 대외안보정책을 행하는 헝가리는 2005년부터 ASEM과정에 참석해왔고 이 과정은 중요한 문제-경제, 사회, 안본, 정치 등을 다루는 EU와 ASEAN 간의 제도적 대화이다.

 

헝가리와 아랍 세계: 역사적, 문화적으로 강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는 헝가리와 아랍 국가들은 상호간 경제적 관계를 광범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에너지 자원 공급의 문제를 떠나 아랍 국가들은 헝가리 상품을 위한 중요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걸프만 나라들의 현대화 노력과 최신기술협력분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헝가리와 남지중해 지역의 아랍국가간의 전통적 관계는 –지난 수십 년간 지켜진- 관광과 같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헝가리는 바르셀로나 프로세스와 유로-지중해 대화(유럽연합국과의 상호문화이해를 대표하는)의 적극적 동참자이다.

 

남미 국가들은 오랜 기간 민주화, 시장경제, 사회발달의 과정을 겪었다. 남미 지역의 경제통합과정이 시작됨에 따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어도 헝가리는 이들과 경제, 무역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개발계획을 이행하는데 협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십 년 전 정착한 헝가리 인들의 공동체들은 이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유럽연합은 남미를 정기적 지역 정치 대화-헝가리가 활발히 참석하는- 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인식하고 있다.

 

헝가리는 아프리카 사하라에 속한 지역들과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토누(Cotonou) 협정의 동참자로서 헝가리는 유럽연합과 아프리카 국가, 아프리카 연합과의 제도적 대화에 응할 것이다. 헝가리는 또한 아프리카에서 국제적 개발보조에 힘쓸 것이다.

 

가장 적절한 수단으로 효과적인 다국간 공동정책, 다자협의체의 역할과 협력 강화, 국제법의 유효화를 꼽는다. 2005년에는 민주주의 센터를 부다페스트에 개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헝가리 및 그 외 국가들이 체제변화를 거치며 겪었던 경험들을 이를 필요로 하는 국가 및 기관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헝가리 경제

 

대외무역은 헝가리 경제를 세계 특히 그 중에서도 유럽의 순환구도에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국제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개방된 헝가리의 경제의 발전은 다양한 외부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국제적 증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세계 무역은 헝가리 경제에 유리한 영향을 미친다.

 

대외무역규모는 1990년 이래로 지속적인 확대 성장해왔으며 이에 힘입어 헝가리 상점들에서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 범위도 현저히 늘어 났다. 이와 동시에 각종 무역 규제의 해제로 헝가리의 상품도 해외 시장에서 점점 더 강력한 경제력을 갖추게 되었다. 대외무역규모는 십 년간 세배로 늘어났으며 GDP 대비 비율은 2000년도에 150 %에 달해 대외경제의 높은 개방성을 보여준다.

 

헝가리의 가장 중요한 경제 교역 국가는 헝가리 수출의 약 80%가 이루어지는 유럽연합국가들이다. 최대 교역 상대국은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이다. 헝가리의 최대 수출품목은 공업생산품이며 그 중에서도 기계공업품이 주를 이룬다. 기계와 운송부분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약품 및 화공품이 주를 이루는 가공품이 28 %로 뒤를 잇는다. 전통적인 헝가리 식품의 수출은 전체 수출의 6 %를 차지하며, 에너지 및 원료 수출이 5% 정도를 차지한다.

 

헝가리의 유럽연합 가입은 국제 무역 관계의 강화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유럽연합의 광범위한 국제무역조약시스템은 헝가리 기업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헝가리 기업들은 유럽연합 내 뿐 아니라 외부 시장에서 주어진 이점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유럽연합 외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평균을 훨씬 윗도는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아 변화하는 세계경제구도에서 헝가리 기업들에게 많은 협력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할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중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을 경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

 

헝가리는 지난 15년간 선호받는 외국의 직접투자지로 각광받았다. 이는 풍부한 높은 수준의 고급 노동력과 투명하고 유럽연합의 기준에 부합한 투자환경이 그 주요 요인이며 이에 더불어 유럽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교통의 편리함도 이에 더한다. 또한 헝가리의 풍부한 문화유적도 이곳에 체제하는 외국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외국 대기업의 진출은 헝가리 경제의 현대화, 경제 역동성의 유지, 고용 창출 및 유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운영투자자본의 유입은 1995년 이래도 급격히 증대되었으며, 헝가리 경제를 지속적인 성장세에 올려놓았다.

 

체제변화이후 헝가리에 진출한 외국의 직접 투자자본은 2005년 9월 말 530유로에 달해 일인당 운영자본액수가 중동부유럽국가들 중 1위를 기록했다.

외국의 운영자본투자는 경쟁력 있는 가공공업(차량생산, 전기기계, 화학공업)부분과 서비스 산업부분에 집중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중동부유럽에서는 새로운 장이 시작되었다. 자본수입은 여전히 유지하며 자본 수출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특히 헝가리가 이 경향에 앞장서고 있으며 동부 및 남동부 유럽에 집중된 헝가리의 대외투자는 현재 6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헝가리의 대기업들은 주로 주변국가들의 서비스산업 사유화 과정에 진출하고 있다.